다양한 항암성분 함유 양배추
국내외 가정과 민간요법에서는 먹거리로 치료제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원전 234~149년에 기록된 고대로마의 문서에는 「양배추는 고름이 흐르는 상처를 치료해 준다.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을 때 양배추를 이용하라」
20C 들어서도 괴혈병, 안질환, 통풍, 류머티즘, 천식, 결핵, 암 등의 치료와 강장제 혈액정화에 이용됐습니다. 또한 궤양 치료에도 이용되었습니다. 과학적 분석 결과 양배추에는 다양한 약효성분이 들어 있음이 밝혀졌으며 주로 암, 특히 결장암 예방 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59년에는 미국 육군 연구진이 양배추에 대한 본격적인 실험에 착수하였습니다.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만 잘게 썬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먹게 하였으며 그 후 치사량의 방사능에 노출을 시킨 결과 양배추 등을 먹지 않은 집단은 15일 내에 모두 죽었습니다. 그러나 양배추를 먹은 쥐들은 50%의 생존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방사능에 노출시킨 후에 양배추를 먹여도 생존기간이 연장되었다고 합니다.
인체에 대한 조사에도 양배추의 항암효과는 항상 정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그리스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 같은 사실이 실증되었습니다. 1986년 일본의 5개 지역을 대상으로 1년간 계속된 조사에서는 양배추를 먹을 경우 모든 질병에 의한 사망, 즉 총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요구르트 올리브기름과 더불어 양배추가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가장 바람직한 야채 중하나인 것입니다.
그리스 의사들은 결장 직장암 환자와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의 식사 양태를 비교하였습니다. 두 집단의 나이와 성별은 같았습니다. 결과는 암에 걸린 집단은 야채를 그다지 많이 먹지 않았음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양배추 시금치 상추 등의 섭취량이 적었다고 합니다.
1주일에 한 번이라도 양배추를 먹은 사람을 그렇지 않은 겨우 에 비해 암에 걸릴 확률이 3분의 1 이하에 불과하였습니다. 양배추는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질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양배추의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확인된 뒤로는 「양배추에서 새로운 항암물질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는 뉴스가 매일 같이 보도될 정도였습니다. 1980년 일본 과학자는 양배추에서 항암효능을 갖는 물질을 추출해 특허를 얻었습니다.
양배추는 다양한 항암물질을 다른 어떠한 식물보다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엽록소 플라보노이드 이소 티오시안 카페 산 등 페놀산 비타민E와 C입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 양배추를 먹는다면 가열하지 않은 자연 상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는 시험관 속의 바이러스를 죽이기도 합니다.
정상상태에서 벗어난 인체의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는 식품을 찾던 루마니아 과학자들은 1986년 시험관 속의 양배추가 세포의 면역기능을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양배추가 항체 생산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양배추에 성장인자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40년 스탠퍼드대학 체이니 박사는 양배추의 항궤양 작용에 주목했습니다. 안약을 넣는 점적기 분량의 양배추 주스를 쥐에게 먹인 디 궤양을 일으키도록 하였으나 한 마리의 쥐도 궤양에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실험을 토대로 체이니 박사는 일반적인 궤양환자는 하루 950cc의 양배추 주스를 먹으면 치유효과를 볼 수 있다고 추론했습니다. 박사는 그 후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의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항궤양 양배추 칵테일을 고안했다고 합니다.
제조법을 설명하였습니다. 「양배추의 싱싱한 녹 잎만 사용한다. 가장 좋은 것이 봄 여름철에 나는 양배추이다. 겨울철에 수확한 양배추는 약효가 낮다. 양배추를 믹서에 넣어서 주스를 만든다. 950cc의 주스를 만들려면 1.8~2.3kg의 양배추가 필요하다. 양배추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 양배추 75% 셀러리 25% 비율로 혼합하여도 무방하다. 셀러리에도 항궤양 인자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토마토 파인애플 오렌지 자몽 등을 섞어도 좋다. 이를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3주 정도 지속적으로 먹으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1960년대 들어서 헝가리 독일 인도 과학자들은 양배추의 성분을 농축해 약제로 만드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양배추의 궤양 치유 비밀을 규명한 것은 인도 과학자들, 실험용 쥐를 궤양에 걸리게 한 뒤 양배추를 투여해 치료돼 가는 과정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치료되는 단계를 사진으로 찍어 세포변화를 조사한 결과 궤 양화 된 세포는 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해 주는 점소의 농도에 비례해 회복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실험을 계기로 양배추에는 점도가 풍부하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양배추를 재배하면서 남은 잔류 농약은 어떻게 씻어야 할까요?
대부분 가정에서 양배추 겉잎을 떼어 버리거나 식초 몇 방울에 담가 두었다가 헹구어 먹고 있습니다. 초록빛의 양배추 껍질에는 속의 흰색보다 비타민A와 철분, 칼슘 등의 영양성분이 더 풍부하다고 합니다. 이제는 녹차 우린 물을 사용하여 잔류 농약을 제거해 보시기 바랍니다.
식초에 담가 둘 경우 양배추 성분 중 항산화 작용을 돕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식초의 유기산과 만나면 파괴되어 버립니다. 반면 녹차 속 풍부한 사포닌과 카테킨 성분은 채소에 남아 있는 잔류 농약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체내 축척된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습니다. 녹차가루나 티백을 우려낸 뒤 찬물로 희석하여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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