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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한정식을 한 끼 하려고 안동 인근에 위치한 한정식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시골의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시골밥상 정도 생각을 하고 갔었는데 장인이 운영하는 한정식 식당이었습니다. 

 

 

도로를 따라가다가 입구에 가니 큰 정자가 보이고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청정채소를 직접 재배한다는 홍보 현수막이 큼직하게 보입니다.

 

 

도로에서 보이는 대형 홍보아치도 보입니다.

 

 

식당으로 들어가기 전 전경입니다.

 

 

 

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안쪽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식당은 조립식 주택으로 장딴지와 함께 약간의 조형물로 풍경을 더하고 있습니다.

 

 

 

금국국화차는 처음 보는 브랜드이지만  조소순 보이차와 함께 유명하다고 합니다. 

금국국화차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방문 20주년을 기념하고자 앤드루 왕자에게 선물한 국화차와 보이차라고 합니다.

 

금국이란 용어는 매년 11월에 단 한 번, 장인이 직접 수확한 유기농 황금빛 국화라고 합니다.

보이차란 차(茶) 나무에서 딴 잎을 가공한 후 발효를 하여 만든 중국 차라고 하네요.

 

 

식당 좌측에 국화차 매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며, 주차도 가능하네요

 

 

 

식당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장인이 직접 재배한다는 각종 채소를 키우는 밭이 보입니다.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청정채소라고 합니다.

 

 

 

드디어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이미지와 같이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장인께서 각 반찬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각 간단한 레시피와 나물들의 특징에 대한 설명은 기억나지 않고 아무튼 신토불이 건강식을 먹는다는 생각에 매일 한식으로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얇게 썬 수육을 깻잎에 싸 먹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잡내도 없어 그냥 양념간장에 살짝 먹어도 좋습니다.

삶은 달걀은 무엇인가에 쪄서 더 부드럽고 타 삶은 계란과는 차별이 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수저와 그릇은 황동 그릇으로 뭔가 모르게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종이컵 색상은 1회용으로 상차림 이미지와 잘 조화가 되었습니다. 일반식당에서 제공하는 흰색 종이컵과는 좀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국이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반찬도 정성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맛이 있었고 평소 못 먹어 보던 나물류 반찬도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여러 경연대회에서 수상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안동시내에서 봉정사 사찰 방향으로 15~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며, 1인당 14,000원 먹었습니다. 가급적 예약제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술은 판매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사찰음식이나 한정식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건강식으로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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