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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차(茶)가 아닌 현미를 이용한 건강한 물 만들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물에 비린내가 난다던지 물맛에 대한 거부감, 물을 먹으려는 습관이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현미를 살짝 우린 물을 마시게 되면 너무 구수하고 반할 정도로 물을 좋아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물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

 

현미 물을 만드는 과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현미를 채에 받쳐 그냥 물에 씻은 현미

 

(2) 달구어진 프라이팬(손으로 물을 살짝 뿌렸을 때 기포와 소리가 들릴 때)에 넣고 볶습니다. 30초~1분 정도 저으면 현미의 물기가 거의 제거됩니다. 그다음 중불 내지 약한 불로 낮추어 (강한 불로 계속하면 타거나 팝콘이 되어 버린다) 노릇할 때까지 저어 줍니다. 5분 정도 지나면 5~10개의 튀는 팝콘은 정상이며 그 이상은 불이 너무 강한 것입니다. 취향에 따라서 좀 더 갈색으로 볶아도 됩니다.

 

(3) 볶는 이유는 열을 가하면 현미에 있는 세포막들이 터지면서 나중에 물속에 들어갔을 때 현미 속에 있는 각종 다양한 수용성 비타민, 아미노산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물에 녹는 영양성분을 잘 빠져나오게 하기 위해서 볶아 주는 것입니다.

 

(4) 그다음 물을 1.5L를 끓이고 난 후 끓인 물에 볶은 현미 1/2큰술(어른 숟가락)을 넣고 한번 저어 주고 약 15분 정도 식히면서 우려 내면 현미 물이 됩니다.

 

(5) 약 15분 정도 식히면 현미 물 완성 그냥 저녁에 볶은 현미를 물에 담아 놓고 아침에 완성된 현미 물을 마시면 됩니다.

 

 

우려낸 후 남은

볶은 현미는 한 번도 맛보지 못한 볶은 현미 누룽지

구수하고 달콤하고 너무 먹음직스럽네요.

 

 

현미 물로 만들었을 때 효능

물에 녹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미네랄 등 좋은 영양성분들이 물로 빠져나올 수 있다.  수용성 미네랄(칼륨, 칼슘, 셀레늄)과 각종 유기산, 아니노산 등 현미의 풍부한 영양소가 녹아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소화가 원활하지 않은 사람이 마셔도 괜찮을까?

 

현미는 식이섬유가 많고 또한 정제되지 않은 껍질에는 피틴산이라는 칼슘과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소화에 지장을 주는 성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미를 꼭꼭 씹어서 먹는 게 좋다고 많이 권합니다.

 

현미를 그냥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지만 물로 우려내서 마시면 거친 식이섬유를 먹지 않으면서도 현미의 성분들을 섭취할 수 있으며, 피틴산이라는 소화에 지장을 주는 성분도 열에 약하기 때문에 현미를 살짝 볶아서 차처럼 우려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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